특허와 상표: 제대로 알아보고 지식재산권 보호하기

2024-06-20

상표를 출원하고자 하는 사업주님, 스타트업 대표님들께서는 아마 '특허'와 '상표'라는 용어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두 용어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 계신가요? 이번 칼럼에서는 특허와 상표의 차이를 비교해보며 여러분의 사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특허란 무엇인가?

특허는 새로운 발명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는 지식재산권입니다. 일정 기간 동안 발명자가 그 발명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 부여하는 권리로, 주로 기술적 혁신이나 새로운 제품의 개발에 대해 부여됩니다. 특허를 통해 발명자는 자신의 발명을 무단 복제나 도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형태의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면 이것을 특허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다른 기업이 이 기술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발명자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상표란 무엇인가?

상표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출처를 나타내는 식별표시입니다. 브랜드 이름, 로고, 심벌, 슬로건 등이 상표에 해당합니다. 상표는 고객들이 특정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쉽게 인식하고 신뢰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로, 이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사과 모양 로고나 나이키의 'Just Do It' 슬로건은 상표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표는 해당 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허와 상표의 주요 차이점

• 보호 대상: 특허는 기술이나 발명을 보호하는 반면, 상표는 브랜드 이름이나 로고 등의 식별표시를 보호합니다.


• 등록 요건: 특허는 신규성, 진보성, 산업적 이용 가능성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상표는 그러한 요건보다는 구체적인 사용 계획이나 독창성이 중요합니다.


• 보호 기간: 특허는 일반적으로 발명 등록 후 20년 동안 보호됩니다. 반면, 상표는 끊임없이 갱신이 가능하며, 실질적으로 무기한 보호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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